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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l 랍스터소프트 기획팀 라봉수 게임 디자이너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6.07.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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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준비중이다. 게임은 어느 정도 완성 됐나?
≫ 현재 게임의 주요 기능은 90% 완성된 상태입니다.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기능의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후 유저들에게 제공할 컨텐츠의 양을 늘려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입니다.

■ MMO 배틀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왔는데 기존 캐주얼 게임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 기존의 캐주얼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기시간이 매우 짧고 대기방이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시스템으로 대규모의 인원을 모으는 것은 매우 힘들죠. 대규모 전투를 지향하는 배틀붐은 최단시간에 100대 100은 물론이고, 100대 100대 100의 인원도 모집할 수 있는 배틀존 시스템으로 매우 쉽고 빠르게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재미있고 쉬운 집단 전투 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왔지만 과거 메카닉 소재 게임에 비추어 보면 결코 쉬운 게임이 될 수 없는 장르이다. 어떤 점에서 유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가?
≫ 우선 배틀붐은 ‘메카닉’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RPG에서 갑옷을 입듯이 SF 배경에 맞게 배틀슈트를 입을 뿐입니다. 배틀붐은 자동으로 방을 만들고 인원을 모집하는 배틀존 시스템으로 한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대규모의 전투를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레벨이나 육성의 개념이 없어 초보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 간략히 알려달라
≫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가 종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일단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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