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이하 JCGE조직위)에서 실시한 전년도 'JCGE 기능성게임콘텐츠공모전'시상식이 지난 4일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예년까지와는 달리 기능성게임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지난 10월까지 총 80여편이 접수돼 신중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들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의 대상에는 장애우를 위한 기능성 게임으로 ‘기능성 게임 Sori'가 선정돼 전라북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 게임은 소재가 참신하고 기획이 탄탄해 실제 구현에 성공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일반 분야에는 기능성 게임의 긍정적 효과가 강조되는 작품 및 실제 게임화가 가능한 훌륭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기능성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전문가 분야에는 적합한 작품이 나오지 못해 아쉽다는 평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