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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ENC 권순성 교육본부장]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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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인력난 해소 창구 역할 … 하이클래스 과정 도입으로 창업까지 지원


네오위즈가 게임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발 벗고 나선다.
네오위즈 권순성 교육본부장은 지난 8일 네오위즈ENC를 설립해 게임개발 인재 양성을 직접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네오위즈ENC는 온라인게임 개발 전문 양성 인력 교육기관으로 영리 목적이 아닌 게임업계 인력난 해소에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네오위즈ENC 권순성 교육본부장은 “정말 게임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네오위즈ENC를 설립했다”며 “정말 실무에서 필요한 교육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학 및 게임관련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이 현재 실무와 차이가 크다는 것이 권 본부장의 설명이다. 게임업체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게임관련 아카데미를 졸업한 신입 인력 채용조차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그 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나눠져 있던 커리큘럼을 세분화 시키고 집중적으로 교육시킨다는 것이 네오위즈ENC의 방침이다.
권 본부장은 “그래픽 과정의 경우 원화, 3D모델링, 3D 애니메이션 및 이펙트 등으로 세분화 시켜서 교육 시킬 예정”이라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게임 개발 현장에서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ENC는 오는 6월 개강을 목표로 현재 역삼동 부근에 교육공간을 마련 중이다. 교육과정은 6개월로 ‘전문가 과정’ 코스를 준비 중이다. 
권 본부장은 “수강생들의 상황을 봐서 ‘기초 과정’과 ‘하이클래스 과정’고 고려중”이라며 “하이클래스 과정의 경우 졸업 이후 창업까지도 지원해 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실무 상황에 따라서 커리큘럼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국가 보조금은 받지 않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타 게임관련 아카데미보다 수강료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권 본부장은 “커리큘럼을 정해 놓고 교육시킨다면 타 아카데미와 차이가 없다”며 “네오위즈ENC가 지향은 전문 인력 양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학생이 있다면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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