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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높은 기능성게임 적극 지원할 것”

  •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9.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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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와 함께 게임 산업 발전 모색할 것 … 기능성 게임 지원으로 시장 다변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9월 1일 게임담당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재민 차관은 향후 정부의 게임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신재민 차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게임산업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게임산업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모하는 업계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 업계 전문가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8월 31일 주요 게임사 임직원들과 첫 번째 워크숍을 갖고 기능성 게임과 심의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자리에서 관련 부처와 함께 게임물 심의에 성실하게 임하는 기업에게 업데이트 등의 추가 심의를 면제하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제도 개선을 통해서 업계와 정부가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신 차관은 설명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


“게임 역기능에 대한 업계의 자정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 정부는 앞으로 무분별한 시장 개입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


신재민 차관은 최근 한게임의 고포류(고스톱, 포커 게임) 이용시간 제한과 결제 한도를 낮추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시장의 자정 노력을 확인한 만큼, 청소년 게임이용 제한과 같은 민감한 사항에 대해 먼저 업계의 노력과 시장의 반응을 지켜볼 방침이다. 하지만, 게임 산업의 발전을 방해하는 제도는 적극 개선해 오픈마켓과 같은 새로운 시장 흐름에서 국내 게임 업계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조할 예정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중국내 저작권 문제와 판호 지연에 대해서는 중국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중국측과 해당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게임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기능성 게임과 같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시장 규모가 작아 업체들이 진출을 꺼리는 분야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서 게임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다양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민 차관은 “게임 산업이 특별한 정부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업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동정

<온네트>
▲ 온네트는 9월10일부터 13일까지 우정힐스C.C에서 제 52회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사이버 한국오픈’을 개최한다.


<예당온라인>
▲ 예당온라인은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유현오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 SCEK는 9월16일 한강시민공원 프라디아 2층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신제품 론칭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KSF 2009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 ‘KSF 2009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9월 25일, 게임, 인간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경기기능성게임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인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함창용 부원장


▲ 박동욱 통신정책 연구실장


<문화체육관광부>
▲ 김정배 OECE 근무 부이사관


▲ 정호성 국어능력발전과 과장


▲ 김정훈 한국어교육진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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