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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모바일산업 발전 위해 국회도 적극 노력할 것”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09.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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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산업’ 관심 큰 만큼 이재웅 원장에 기대 … ‘인터넷기업협회’ 중심으로 모바일 산업 발전 주문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 2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와 연계한 ‘모바일 콘텐츠 2009 컨퍼런스 & 어워드’ 개회식이 열렸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을 비롯해 다양한 VIP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 해 처음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이 모습을 드러내 현장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의장의 축사에 앞서 환영인사를 건넨 김대기 차관은 김 의장이 모바일의 미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소개했다.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수많은 피땀이 있었다’는 말로 지난날을 회상하며 축사를 시작한 그는 문화콘텐츠에 향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형오 국회의장


“세계 최초로 정보통신부가 생기던 일 등 그 동안 해 왔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해 자부심마저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만큼 김형오 의장은 이재웅 원장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구글이 글로벌 모바일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산업을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례를 들며 충분히 세계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산업이 선두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김 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한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에게도 인터넷기업협회를 중심으로 모바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폰 등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큰 잠재력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국회에서도 IT산업을 비롯한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지기 않기 위해서는 국회에서도 20세기 논리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을 거듭해나가기 위해서는 각 산업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과 세계는 지금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사·동정


<엠게임>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7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50 에이스하이엔드 3차 6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지난 10일 자사 포털 피망의 운영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인증은 2009년 9월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인증 취득 후 매년 1회 이상 사후관리심사를 받게된다.


<NHN>
▲ NHN은 지난 1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운과 만화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명작만화 리메이크 사업, 웹툰 아카이빙 사업 및 디지털 만화 원화 보존소 사업, 부천국제만화축제 활성화, 만화 콘텐츠 창작자 및 연관 기업의 상생 모델 연구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함께 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중국 문화부 대외문화연락국은 지난 5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이 콘텐츠 분야에 있어 원활하게 교류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예당온라인>
▲ 예당온라인은 1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유저 운영진 ‘밴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사
 
<위메이드 폭스>
▲ 전상욱 영입


<지식경제부>
▲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유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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