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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O<드래곤볼 온라인> 성공해야 나루토도 온라인화”

  • 일본 동경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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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자 토리야마 작가의 열정이 묻어있는 작품 … ‘DBO’ 성공으로 다양한 I·P의 게임화 기대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한 ‘드래곤볼’로 또 한 번의 신화창조에 앞장서겠습니다.”


‘드래곤볼’ 원작사인 집영사(Shueisa) 디지털사업실 타시로 유타카(Tashiro Yutaka) 실장이 ‘드래곤볼 온라인(DBO)’에 대한 극도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타시로 유타카 실장은 ‘드래곤볼 온라인’ 기획 초기부터 활약해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그는 지난 11월 19일, 일본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서비스를 앞둔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릭터가 3D로 구현된 까닭에 초반에는 원작과 비교돼 위화감이 들었는데 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 집영사 디지털사업실 타시로 유타카 실장


그는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씨와 파트너사인 CJ인터넷의 상호 협력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토리야마 작가는 게임내 삽입되는 캐릭터를 직접 그리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게임의 방향을 잡는데 집영사보다도 더 큰 애착을 보이더군요. 이런 토리야마 작가의 노력을 제대로 완성해준 CJ인터넷에게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사실 초기에 ‘드래곤볼 온라인’을 한국 개발사에게 맡긴다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웠다는 것이 타시로 실장의 설명이다.


“초기에는 한국 파트너사와 이를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만류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전 세계에서 온라인게임이 가장 발달한 국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드래곤볼 외에도 집영사의 ‘슬램덩크’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같은 까닭에 많은 유저들은 집영사의 유수의 작품들이 온라인게임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타시로 실장은 다른 I·P를 온라인게임으로 진행하는 것은 현재로선 없다고 단언했다.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는 이미 연재가 끝났기에 온라인화가 가능했습니다. 최근 나루토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현재 연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게임으로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래곤볼 온라인’ 성공 여부에 따라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생각합니다.”


그는 일단 파트너사인 CJ인터넷과 ‘드래곤볼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작품을 추진하기 전, ‘드래곤볼 온라인’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을 공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 만큼 한국 유저분들도 즐겁게 플레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사·동정


<국제 e스포츠 연맹>
▲ 국제e스포츠연맹(사무총장 오원석)은 11월 16일 IeSF 영문 홈페이지(www.ie-sf.com)를 오픈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제 53회 스타크래프트 준프로게이머 선발전을 개최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11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포 호텔에서 제 2회 3DIVA-3D Life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게임, 건축 등 각 분야에서 3DIVA 솔루션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한 사례를 소개한다.


<드래곤플라이>
▲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미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스몰캡(중소형주) 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위메이드(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지난 11월 17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에 통과한 위메이드는 12월 중순 공모를 거쳐 연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18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와 ‘관광산업과 콘텐츠산업의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


<KBS>
▲ 신임대표 김인규


<알티베이스>
▲ 신임대표 김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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