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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 인리 수복 대작전 #完] 미래를 되찾는 이야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03 09:43
  • 수정 2022.05.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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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를 끝으로 7개의 특이점을 전부 수복한 주인공 일행은 드디어 흑막의 본거지를 포착하게 된다. ‘솔로몬의 신전’으로 향한 주인공들은 서번트들의 도움으로 무한대로 증식하는 마신주를 뚫고, 인리 소각을 일으킨 마신왕 게티아와 마주하게 된다. 과거의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의 힘으로 끝없는 위기를 극복한 칼데아 멤버들은 마침내 인류의 미래를 되찾으면서 감동적인 결말을 맞는다.

한편, 5월 3일부터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페그오’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2022 가정의 달 기념 티켓’을 통해 5성 서번트 중 하나를 무료로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 연재에서는 초보 유저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5성 서번트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 본 리뷰에는 게임의 스토리 등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돼있습니다.

인류사 수복을 위한 총력전
마지막 특이점을 되돌린 주인공 일행은 마침내 인리 소각의 흑막이 자리 잡은 ‘솔로몬의 신전’을 관측하게 된다.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고 적지에 뛰어든 주인공들은 시작부터 위기에 처한다. 과거 일부 특이점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마신주들이 솔로몬의 신전에서는 무한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중과부적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 이제까지 만난 모든 서번트들이 총집결해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 이제까지 만난 모든 서번트들이 총집결해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절체절명의 순간, 지금까지 인연을 맺은 인류사의 모든 서번트들이 등장해 마신주들과 전투를 벌이며 주인공 일행의 길을 열어준다. 심지어 과거 적으로 등장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서번트까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흔쾌히 아군으로 돌아서 마신주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유저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 새로운 인류사를 구축하고자 하는  ‘마신왕 게티아’
▲ 새로운 인류사를 구축하고자 하는 ‘마신왕 게티아’

서번트들의 조력으로 신전의 옥좌에 도달한 주인공 일행은 최종 흑막과 만나게 된다. 자신을 솔로몬이라 칭했던 흑막의 정체는 ‘마신왕 게티아’로, 솔로몬의 72 마신주가 융합돼 인류악으로 현현하게 된 존재였다. ‘게티아’는 현 인류가 끝없는 다툼을 통해 고통과 죽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질려, 인리를 소각하고 그 에너지로 새로운 인류사를 만들겠다며 선전포고한다.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
주인공 일행은 ‘게티아’와 전투를 벌이지만, 자신의 신전에서는 불사신이 되는 그에게 조금씩 밀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히로인인 ‘마슈’가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게티아’의 보구를 막아내다가 소멸하는 비극까지 발생한다. 
 

▲ ‘게티아’의 보구를 막아내고 소멸하는 ‘마슈’
▲ ‘게티아’의 보구를 막아내고 소멸하는 ‘마슈’

상황은 ‘마슈’의 죽음을 목격하고 각오를 굳힌 ‘닥터 로망’의 희생으로 반전된다. 스토리 내내 주인공을 도우면서 모험을 함께한 그의 정체는 진짜 ‘솔로몬’으로, 그가 성배에 소원을 빌어 평범한 사람으로 탈바꿈한 존재가 ‘닥터 로망’이었던 것이다. ‘솔로몬’은 보구를 사용해 자신의 존재를 영령의 좌에서 지워버리는 대가로 ‘게티아’의 마술, 불사성, 기적들을 전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주인공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넘겨준다.
 

▲ 자신의 희생으로 ‘게티아’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닥터 로망’
▲ 자신의 희생으로 ‘게티아’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닥터 로망’

결국 주인공과 ‘게티아’는 1:1 싸움을 시작하고, ‘마슈’의 방패와 영주까지 활용한 주인공에게 ‘게티아’가 패하면서 승부가 난다. 인류의 미래를 되찾은 주인공은 붕괴하는 신전에서 한 발자국 차이로 탈출에 실패하나, 죽은 줄 알았던 ‘마슈’의 도움을 통해 가까스로 칼데아에 복귀하게 된다. ‘마슈’를 유독 잘 따랐던 애완동물 ‘포우’가 실은 4번째 인류악의 가능성을 가진 짐승이었지만, 주인공 일행의 선행에 감화돼 각성을 포기하고 자신이 수백 년간 모은 마력을 소모해 ‘마슈’를 되살려 준 것이다.
 

▲ 부활을 통해 결정적인 순간 주인공을 구하는 ‘마슈’
▲ 부활을 통해 결정적인 순간 주인공을 구하는 ‘마슈’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인리 수복 대작전을 달성한 주인공과 ‘마슈’는 1년 만에 칼데아의 외부로 나가 눈보라가 걷힌 푸른 하늘을 같이 올려다보며 따뜻한 햇살을 맞는다. 이 장면을 끝으로 ‘페그오’ 1부의 장대한 스토리는 막을 내리게 된다.

▲ 주인공 일행이 푸른 하늘을 올려보며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 주인공 일행이 푸른 하늘을 올려보며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내 상황에 맞는 서번트를 선택하자
‘페그오’에서는 5월 3일부터 ‘2022 가정의 달 기념 티켓’ 모든 유저에게 제공해 이를 원하는 통상 5성 서번트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성 서번트를 뽑기에서 획득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적지 않은 만큼, 초보자나 무과금 유저에게는 이보다 좋은 이벤트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제갈공명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무조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제갈공명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무조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다른 서포터나 ‘제갈공명’이 없는 유저들은 무조건 ‘제갈공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격력과 방어력 버프는 물론이고, 서번트의 보구 사용에 필요한 NP를 다수에게 20NP, 한 명에게 30NP를 부여해 총 50NP을 충전할 수 있는 스킬을 지녔다. 보구에는 상대에게 스턴과 저주를 걸고 보구 단계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만능에 가까운 보조가 가능하다.

▲ 페이트 시리즈의 얼굴마담이자 강력한 대군 보구를 지닌 ‘세이버 알트리아’
▲ 페이트 시리즈의 얼굴마담이자 강력한 대군 보구를 지닌 ‘세이버 알트리아’

제갈공명을 보유한 유저는 자신의 서번트 풀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대군 보구(광역기)를 가진 서번트가 적다면 ‘세이버 알트리아’를 추천한다. 그는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세이버 서번트 중 가장 강력한 대군 보구 위력을 가졌기 때문에 던전을 반복해서 클리어해야 할 경우 효율을 발휘한다.
 

▲  ‘현장 삼장’은 데미지도 강하지만 보구를 최대 80%까지 채울 수 있는 스킬이 있다
▲  ‘현장 삼장’은 대미지도 강하지만 NP를 최대 80%까지 채울 수 있는 스킬이 있다

대인 보구(1인 대상)를 가진 서번트를 원한다면 ‘현장 삼장’이나 ‘잭 더 리퍼’를 고려해보자. ‘현장 삼장’은 자신의 NP를 최대 80까지 채우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보구를 빠르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잭 더 리퍼’는 여성 형태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 충전 기술은 없지만 크리티컬 발생을 위한 스타를 매우 잘 획득하기 때문에 강력한 딜을 뿜을 낼 수 있다.
 

▲ ‘잭 더 리퍼’는 어쌔신 서번트 중에 가장 강력한 딜링 능력을 서번트다
▲ ‘잭 더 리퍼’는 어쌔신 서번트 중에 가장 강력한 딜링 능력을 서번트다

다만 티켓을 통해 고를 수 있는 5성 서번트의 경우 처음에는 임시로 유저의 칼데아에 합류한 것으로 취급되며, 인연레벨 5와 1차채림을 달성해야 정식으로 가입하게 된다. 기한은 7월 11일 자정까지니 꼭 이 기간 안에 조건을 만족시키고 공짜 5성 서번트를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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