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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NFT 시장 거래대금 규모 47조 원 돌파”... 지난해 거래대금 50조 원 육박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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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5월 6일 ‘2022 웹3.0 보고서’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
체이널리시스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월부터 세 달에 걸쳐 NFT 거래 대금이 370억 달러(한화 약 47조 973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가 조사한 지난 2021년의 NFT 거래 규모는 400억 달러(한화 약 50조 9천 320억 원)였다. 보고서는 작년 대비 급증한 올해의 NFT 거래 규모를 주목하며 시장이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제공=체이널리시스
제공=체이널리시스

뮤턴트 에이프 요트클럽 컬렉션(Mutant Ape Yacht Club)과 룩스레어(LooksRare) NFT 마켓플레이스는 체이널리시스가 지목한 가장 큰 NFT 성공사례였다. 뮤턴트 에이프 요트클럽의 경우 지난해 10월 31일 주간에 걸쳐 NFT 시장 전체 거래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이널리시스는 NFT 거래량 증가세가 불규칙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을 기준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4월 중순을 기준으로 회복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제공=체이널리시스
제공=체이널리시스

NFT 시장의 부활의 신호탄은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프로젝트의 자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이 쏘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15일(현지시간)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의 제작업체인 유가랩스(Yaga Labs)는 메타버스 진출 소식 발표와 함께 가상 토지 판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적 특성으로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에 편중된 NFT 플랫폼 사용 현황을 제시했다. 북미와 서유럽은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다음으로 NFT 시장이 활발한 곳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와 중동 및 동유럽 지역은 NFT 시장이 가장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공=체이널리시스
제공=체이널리시스

체이널리시스는 NFT 거래의 대부분이 1만 달러(한화 약 1천 250만 원) 이하의 소매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1만 달러(한화 약 1천 250만 원)에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시장 참여자 분포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크게 상승한 후 평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체이널리시스
제공=체이널리시스

기관 투자자의 NFT 거래 수치는 지난 1월 말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드러내고 있다. 해당 시점에 2천 7백 건 이상의 기관투자자 구매가 이어졌던 NFT 상품은 3주 만에 473건의 거래량을 보이며 약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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