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5월 11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5% 가량 상승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모습이다.
5월 11일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4.90% 상승한 25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25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떨어졌던 주가를 거의 회복한 모습이다.
특히, 크래프톤의 202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주가 변동이 있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당수 게임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에 대한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다는 점에서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예상들이 제기되고 있다. 주로 자사주 매입 발표를 비롯해 예상 밖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등이 거론된다. 이에 주주들의 시선은 오는 12일 오후 4시에 진행될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