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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1분기 실적 ‘이익률 약세’ 턴어라운드 시점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5.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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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의 어닝 시즌이 찾아왔다.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NHN, 위메이드, 웹젠 등이 실적을 발표했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의 실적발표 일정도 금주에 모두 잡혀있다.

이번 분기 실적발표에서 각 기업들의 공통분모를 한 가지 찾을 수 있다. 바로 ‘이익률 약화’다.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도 그렇고, 아직 발표되지는 않은 기업들의 전망치 역시 영업익 축소를 말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기업들에서 인건비 상승을 주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는 흐름이지만,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낮아진다는 것. 실제로 많게는 3자릿수 비율의 인건비 상승이 눈에 띄며, 증권가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기업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신작 일정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위메이드 ‘미르M’ 등이 상반기 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미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글로벌의 5월 25일 출시를 확정했으며, 엔씨소프트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TL(Throne and Liberty)’의 론칭 일정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만큼, 이번 분기 실적발표에서 나올 계획들을 통해 하반기 게임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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