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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한국 서버로 즐기세요”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2.11.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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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5일 슈퍼테스트 통해 국내 첫 선 … 해외 서버 플레이 국내 유저 계정 이전 지원


“월드 오브 탱크는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국내 유저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개발사 워게이밍넷 박찬국 지사장은 10월 25일 삼성동에 위치한 국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오는 11월 15일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슈퍼 테스트를 3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는 전차를 이용한 전략적 전투가 강점인 게임으로, 2008년 유럽에 먼저 출시된 후, 현재까지 전세계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4만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국내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대다수는 북미,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서버 등을 활용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진행될 예정인 슈퍼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 워게이밍넷 박찬국 지사장


“월드 오브 탱크는 5~7분 동안의 짧은 시간동안 한 판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성을 가졌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은 물론,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도 일치하는 게임입니다. 11월 초부터 홈페이지를 오픈, 회원가입을 실시해 일단 18세 이상의 테스트 유저에게 게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사실상 지난 9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슈퍼 테스트가 18세 이상의 유저들로 치러지는 것은 최근 국내의 분위기를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18세 미만 유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현돼야하는 시스템들이 준비되고 있는데, 일부는 구현됐으나 마무리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모실 수 있는 분들에게 먼저 플레이 기회를 드리자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서비스 버전은 음성과 텍스트가 모두 한글화된 것으로, 현재 해외 서버에서 이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은 계정 이전을 지원 받게 된다. “국내 출시는 금년 말이 목표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한국 유저들이 사용하고 계신 북미, 유럽, 동남아, 러시아 서버의 계정 이전을 지원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e스포츠 및 PC방 사업도 본격적으로 개시할 생각이니 앞으로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인사·동정]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공동 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10월 3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2-사전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텐센트>
▲ 텐센트는 11월 5일 역삼동 더라움에서 ‘글로벌 퍼블리싱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COO, 부총재 등 텐센트의 주요 인사 10명이 참석한다.


<겟엠>
▲ 겟엠은 자사 제품 ‘아이루’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11월 6일 용산역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넥슨>
▲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 도쿄증시 1부 3659)은 2012년 11월 8일 오후 4시에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12년 3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


[인사]
<삼성전자>
▲ 미디어솔루션센터장 홍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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