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모회사 2분기 실적 기대’ 넥슨게임즈↑, ‘기관·외국인 이탈’ 엠게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16 17: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게임즈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3.66%(700원) 상승한 1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1,43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5주, 36,365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모회사 넥슨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은 지난 12일 실적발표에서 2022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9,434억 원. 영업이익 3,992억 원, 당기순이익 4,1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13%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견조한 매출을 기반으로 2분기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넥슨은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45~56% 상승한 7,959~8,542억 원, 영업이익은 47~77% 증가한 2,218~2,7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2거래일 연속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5.98%(550원) 하락한 8,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56,21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8,676주, 56,680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감했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던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엠게임은 금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52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69.3% 증가한 수치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