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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글로벌 출항 … 초반 분위기 ‘순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5.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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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5월 25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기출시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던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이 예상돼 눈길을 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했으며,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을 비롯해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빌드는 ‘제2의 나라’만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앞세웠으며, RPG에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 성장 가이드, 아이템 사용법 등 친절도를 강화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기존 출시국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글로벌에서의 성과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출시된 이 게임은 모든 국가 앱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 매출 톱4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잠시나마 매출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5일 넷마블에 따르면(16시 기준), 현재 ‘제2의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 태국, 필리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스페인 2위, 캐나다 3위, 미국/호주 4위 등 순조로운 초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담은 것과 P2E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으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매출순위를 기록할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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