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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바일 3파전 열린다 … 디아 이모탈・미르M・우마무스메 출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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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형 신작 기근을 겪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상반기 마지막인 6월 들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롯해 위메이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 중량감 있는 신작들이 쏟아진다는 점에서다. 관련업계에서도 이들의 흥행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제공=블리자드
제공=블리자드

가장 먼저 출시를 확정지은 타이틀은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사전예약자 3,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유저들의 비난이 속출했지만,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현재는 기대작으로 당당히 포지셔닝하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 측은 이 게임에 대해 ‘최초・최대・최고’를 자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로 기획된 게임이자 최초의 MMO 게임으로, 역대 최대 볼륨을 자랑하며, 최고로 야심찬 타이틀이라는 것이 주요 개발진의 설명이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또한 자사의 야심작 ‘미르M’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오는 3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6월 내로 ‘미르M’의 국내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르M’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계승과 한국형 MMORPG의 기본기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위메이드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이자 원조 한류게임인 ‘미르의 전설2’의 요소들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충실히 구현한 가운데, 게임성과 각종 시스템 측면에서도 모바일 MMORPG의 기본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서브컬처’라는 다소 독특한 소재를 택했다. 바로 ‘우마무스메’가 그 주인공이다.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자유로운 육성 전략, 압도적으로 뛰어난 카툰 랜더링 방식의 그래픽 등이 특징으로, 이 게임 역시 상반기 내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타이틀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일본에 출시돼 줄곧 현지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올라 있었으며, 지난 4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1,4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장기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충분한 대기수요가 형성돼 있는 만큼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며, 카카오게임즈 역시 국내 매출 톱3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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