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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증시 ‘파죽지세’ … 위믹스·미르M 쌍끌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5.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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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연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안정성이 부각된 것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신작 ‘미르M’에 대한 기대감도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5월 30일 오전 11시 05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11.77% 오른 8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6.30% 오른 31,150원을 기록 중이며, 위메이드맥스도 22,650원으로 6.09% 오른 주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에서는 위믹스의 안정성이 강조됨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루나-테라 사태 등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위믹스는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장현국 대표 역시 지난 24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안정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상장사이기 때문에 감사, 회계관리제도, 준법감시인, ISMS 인증 등 지켜야 할 절차가 많아 내부 통제에서 차별점이 있으며, 유틸리티가 없는 코인들과 달리 ‘게임’이라는 분명한 사용처가 있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책임있는 사업 전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위메이드가 상장사라 책임을 져야만 하는 구조이며, 원래도 안정된 형태를 가져왔다”며 “이번에 나타난 여러 사태가 위메이드에 미친 영향은 잘못된 설계가 가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었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경향게임스)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경향게임스)

특히 위메이드의 모멘텀으로 오는 6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해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한 상태이며, SK그룹의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미르M’도 위메이드의 주요 모멘텀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는 3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으로, 증권가에서는 이 타이틀을 통해 본업인 게임개발에서의 역량을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이 탑재될 글로벌 버전의 경우 전작 ‘미르4’보다 진보된 시스템을 예고한 상태이며, 이르면 올 연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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