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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게이밍 기능 강화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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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한국 시간) 애플의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신형 M2 CPU를 장착한 맥북을 비롯해 각종 디바이스의 신버전 OS가 공개된 가운데, 애플 측은 핵심 기능으로 게이밍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노트에서 맥OS ‘벤투라’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게이밍이 강조됐다. 새로운 API ‘메탈3’를 앞세운 것으로, 맥에서 즐기는 게임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애플 실리콘 CPU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메탈FX 업스케일링’을 통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지원한다. 보다 적은 연산 집약적인 프레임을 이용해 복잡한 장면을 빠르게 렌더링하고, 해상도 스케일링 및 임시 안티앨리어싱을 적용할 수 있다. ‘노 맨즈 스카이’가 이를 지원하는 최초의 타이틀이 될 예정이다. 
 

또한 패스트 리소스 로딩 API를 통해 저장소에서 GPU로 보다 직접적인 경로를 제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감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선사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고품질 텍스처 및 지오메트리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올해 하반기 맥OS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같은 기능은 맥OS에만 그치지 않는다. iPadOS 16의 게임 관련 기능으로 맥OS ‘벤투라’의 ‘메탈3’를 비롯해 백그라운드 다운로드 API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게임센터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대시보드를 선보이며, 이곳에서는 친구가 플레이하는 게임과 친구가 올린 성적, 최고 점수 등을 한데 모아 보여준다. 또한, 게임센터가 셰어플레이와 통합되면서, 친구와 페이스타임으로 통화를 하다가 자동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시작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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