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18%(850원) 상승한 2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9,60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57주, 38,85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자사주 매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웹젠은 전일 자사주 40,000주의 매입 신청을 했고 금일 해당 수량을 취득했다. 웹젠의 주가는 이 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92%(650원) 하락한 12,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75주, 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78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지만,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씰M’의 대만 흥행으로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한 이후, 가격부담으로 인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한 2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