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블리자드 '디아블로4' 2023년 출시예고 … 오픈월드+레이드 인게임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6.13 03:28
  • 수정 2022.06.13 03:4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지옥문이 다시 열린다. '디아블로4'가 공식 출시되면서 세계를 또 한번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는 13일 Xbox&베데스다 쇼케이스에 참가해 자사 신작 '디아블로4' 인게임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디아블로4'는 증오의 딸 릴리트가 강림한 세계에서 성역을 탈환하기 위한 모험가들의 전투를 다룬다. '바바리안', '소서리스', '드루이드', '로그', '네크로맨서' 총 5개 클래스로 분해 성역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제작진은 역대 '디아블로'시리즈의 모든 형식을 가져와 확장하는 형태로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게임을 오픈월드 형태로 개발하고 내부에 총 150개에 달하는 던전을 도입했고 그 외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삽입했다. 

특정 야영지를 탈환 하면 이들이 아군으로 변해 새로운 정착지가 열리는 것과 같은 형태로 발전한다. 이처럼 게임 내부에서 유저들의 행동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도록 게임을 설계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동시에 MMO적인 요소를 추가해 친구들과 함께 멀티플레이 형태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일종의 대규모 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셜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PvP모드도 함께 준비돼 있다. 맵 상에서 특정 지역을 방문하면 유저들끼리 공격이 가능한 설계다. 이 과정에서 가장 강한 유저에게는 챔피언 타이틀이 수여되며, 다른 유저들이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점은 참고해야할 부분이다.

스토리 모드를 모두 끝내고 난 뒤에도 엔드 콘텐츠는 남아 있다. 역시 던전을 탐험해 더 많은 아이템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몇몇 장면에서는 균열을 연상케하는 콘텐츠나 '패스 오브 엑자일'을 연상케하는 성장 요소들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오는 2023년 '디아블로4'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행사 도입부에 향후 '12개월'안에 출시될 작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 이 발언에 따르면 '디아블로4'은 오는 2023년 6월 전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