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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일제 하락 … ‘검은 월요일’ 현실화되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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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증시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 고물가 영향으로 증시 전반에 약세 압력이 가해지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검은 월요일’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국내 게임 섹터 종목들은 -1.49%에서 최대 -14.08%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넷마블도 5% 가량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빛소프트와 미스터블루 등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확산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같은 현상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된 5월 미국 CPI 상승률은 8.6%로, 1981년 12월 이후 약 4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 압력으로 지난주 미 증시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9% 하락한 2,525.99를 기록 중이며, 코스닥 역시 3.14% 내린 842.5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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