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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이틀째 약세 … 위메이드 계열사들 ‘하락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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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틀째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위메이드맥스 등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외적 요인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오전 장중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균적으로 3~4% 가량 주가가 내려앉은 모습이다. 국내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11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1.15% 하락한 257,000원에 거래 중이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각각 2.06%, 1.85% 떨어졌다.

특히 위메이드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이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16.29% 하락한 66,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도 14.89% 떨어졌다.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9.75%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게임주들의 이같은 주가 하락 배경에는 대외적 요인에 의한 시황 악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고물가 영향이 국내 증시 전반을 강타한 가운데, 14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는 한 번에 0.75%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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