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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매도 강세, 이더리움 누적 자본 유출 5,000억 원 돌파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6.14 16:26
  • 수정 2022.06.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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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7일부터 6월 13일(현지시간)까지 일주일간의 가상화폐 시장 동향을 다뤘다. 해당 기간 디지털 자산 상품과 현물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순자본유출 규모는 약 1억 150만 달러(한화 약 1,304억 원)로 파악됐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과 투자 상품의 흐름은 매파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여전히 불안정하다”라며 “지난주 비트코인에서 발생한 유출액은 5,700만 달러(한화 약 733억 원) 규모로 공매도(숏) 포지션에도 20만 달러(한화 약 2억 5,728만 원) 미미한 유출액이 나타났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였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 지난주 일괄적인 자본 유출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각각 5,680만 달러(한화 약 730억 원)와 4,070만 달러(한화 약 524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더리움의 연초부터의 순자본유출 누계액은 총 3억 8,700만 달러(한화 약 4,977억 원)로 집계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알트코인의 경우 코인쉐어스가 집계한 모든 가상화폐에서 연속 자본 유입 현상이 두드러졌다. 코인쉐어스는 알트코인 목록으로 라이트코인, 솔라나, 비트코인 공매도(숏), 카르다노, 리플을 취합했다. 단일 자산으로 자금이 빠져나간 유일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공매도(숏)였다.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경우 3아이큐(3iQ) 상품의 자본 유출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7,210만 달러(한화 약 928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3아이큐의 상품의 경우 3주 연속 유출세가 관측됐다.
2주 전 총 1억 1,310만 달러(한화 약 1,421억 원)의 금액이 흘러들어왔던 퍼포스 상품에서는 지난주 4,340만 달러(한화 약 558억 원)의 자본이 빠져나갔다.
 

3iQ 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지난 5일간 시세 흐름(사진=야후파이낸스)
3iQ 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지난 5일간 시세 흐름(사진=야후파이낸스)

자금 유출이 발생한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는 코인쉐어스 엑스비티(Coinshare XBT), 3아이큐(3iQ), 퍼포스(Purpose) 등이 있었다. 반면 프로쉐어스(Proshare), 코인쉐어스 피지컬(Coinshares Physical),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쉐어스(21Shares) 상품에는 자본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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