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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에도 게임주 반등은 아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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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던 게임주의 주가 회복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이언트 스텝’의 현실화가 일종의 재료 소멸로 해석되며 국내 증시 반등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주도 16일 장중 중견급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15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4년 이후 28년만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예상된 ‘자이언트 스텝’이었던 만큼, 주요 증시 지수들은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강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는 등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는 모습도 관측된다.

지난 15일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0%(+303.70p) 오른 30,668.53을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는 1.46%(+54.51p) 상승한 3,789.99, 나스닥 지수는 2.50%(+270.81p) 상승한 11,099.15로 마감됐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16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반등을 시작하려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0.39%(+8.26p)오른 2,456.72를, 코스닥은 0.70%(+5.61p) 오른 805.04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게임주도 이틀간의 하락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특히 중견급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크래프톤(-2.50%), 엔씨소프트(-2.55%), 넷마블(-0.56%), 넥슨게임즈(-2.46%) 등은 주가 하락이 지속된 반면 네오위즈(+3.09%), 위메이드(+1.95%), 카카오게임즈(+1.42%), 웹젠(+0.74%)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오전 장중 5%대의 주가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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