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5.40%(1,350원) 상승한 2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915주, 2,23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52,766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오전 10시 이후부터 상승장으로 전환해 그대로 장 마감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이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투자자들도 갈팡질팡하는 가운데서 기관투자자는 지난 5월 20일 이후 지속적으로 매입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산나비’ 등 신작 이슈와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행보 등을 통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59%(90원) 하락한 2,4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1,779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849주, 1,17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전체 시황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국내 및 글로벌 주요 증시는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는데, 게임주 역시 오전까지 그 영향권에 들어 있다가 오후 들어 일부 종목들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반등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채 하락장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