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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 왕좌 지켜온 ‘리니지W’, 응전 성공할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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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가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된 이후 7개월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니지M’ 등 형제 게임을 비롯해 경쟁사 대형 신작들의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응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제공=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21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4일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3개 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합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리니지W’의 사용 현황 분석을 살펴보면,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당시 8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급격히 줄어 지난 2월부터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3월 이후에는 그리 큰 낙폭을 보이지는 않고 있어 하향안정화가 어느 정도 완료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기준 ‘리니지W’의 주 사용 연령대는 30%로, 전체 이용자의 39.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가 26.68%로, 2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월 한달간의 ARPMAU(월간 활성 이용자당 매출)는 361,366원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사용시간 및 일수는 각각 84.93시간, 11.67일로 조사됐다. ‘리니지M’과의 중복 사용 이용자수는 12,591명으로 전체의 10.32%를 차지했다. ‘리니지2M’과 비교해서는 다소 높은 수치이나, 카니발리제이션에 대한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6월부터는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 형제 게임인 ‘리니지M’의 매출 반등세가 매섭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리니지M’은 지난 6월 4일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줄곧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론칭이 있었다. 오는 23일에는 위메이드의 ‘미르M’이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이 게임의 경우 동종 장르 신작이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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