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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흥행 성공할까 … 관건은 주말 성적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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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이 지난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주가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성적이 게임의 흥행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지난 24일 기준 ‘미르M’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8위를 기록 했다. 매출 측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7위에 올랐으며, 구글플레이는 아직 반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의 분석에 따르면, 내부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미르4’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미르M’은 ‘미르4’와 달리 구글플레이 성적에 주목해야 할 전망이다. ‘미르4’의 경우 국내 4개 스토어(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고른 매출을 거뒀으며, PC버전 결제의 경우 원스토어 쪽으로 연계돼 있어 해당 스토어 매출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미르M’의 경우 이용자 기기 기반의 결제 구조를 택하고 있다. PC에서 플레이를 하고, 결제는 모바일에서 이뤄지는 형태다. 다시 말해, iOS 이용자의 결제분은 애플 앱스토어로, 안드로이드 OS 이용자 결제분은 구글플레이로 인식되는 형태다. 

이에 따라 흥행 여부의 분수령은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들의 결제가 집중되는 출시 첫 주말인 만큼, 이번 주말 성과에 따라 향후 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작 ‘미르4’도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글로벌 버전의 흥행이 주가를 크게 움직였던 만큼, 글로벌 빌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연말이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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