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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10살 생일 맞은 ‘블소’ 상승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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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장수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6월 4주차(6월 20일~26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블소’는 10주년 맞이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6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1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9%,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로는 12.7% 낮은 수치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며 주요 게임들을 중심으로 사용시간 증가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3.7%(평일 평균 12.1%, 주말 평균 17.7%)를 기록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7.6% 증가했으며, 점유율 역시 46.2%로 상승했다.
최상위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서든어택’이 ‘2022 시즌3: 매드닉스’ 업데이트에 힘입어 사용량을 7.6% 끌어올렸다. ‘오버워치’도 사용시간이 8.7% 늘어나며 1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오버워치2’ 테스트 일정 및 신규 영웅 정보 공개가 이용자들의 결집을 이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20위권에서는 넥슨 게임들이 e스포츠 대회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사이퍼즈’는 ‘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써머’ 개최에 따른 화제성에 힘입어 사용시간이 3.4% 증가했고, ‘카트라이더’도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온라인 예선 접수 막바지에 이르며 5.9%가 늘어났다. 두 게임 모두 전주 대비 2계단씩 상승한 16위, 17위를 기록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스타크래프트2’도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각각 10.7%, 6.0% 증가하며 19위, 22위에 랭크됐다. ‘스타크래프트2’는 e스포츠 대회 ‘2022 GSL 시즌2’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한 주의 주인공은 단연 ‘블소’였다.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26.9%의 사용량이 늘어나며 4계단 오른 25위로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10주년 기념 이벤트 ‘블소 열살 축하파티’를 비롯해 신규 직업 ‘악사’와 신규 던전 ‘혼돈의 흑신목’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세를 올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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