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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일주일간 성적 ‘합격점’ … 관건은 결국 ‘글로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6.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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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정식 출시된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의 초반 흐름이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글로벌 버전이 또 한 번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미르M’은 출시 일주일차인 2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회사 측에서 정확한 지표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이용자 지표와 매출 등에서 모두 ‘미르4’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하나금융투자 윤예지 연구원은 ‘미르M’의 출시 초기 일매출이 10억 원대 초반으로 추정했다. 이는 ‘미르4’ 출시 당시는 물론, 당사 추정치에 비해서도 선전하고 있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위메이드에 대한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르M’의 관건으로는 라이프사이클을 제시했다. 아직 출시 초기로 과금 패키지도 제한적이며, 주요 쟁의 콘텐츠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라, 업데이트 추이를 보며 PLC를 얼마나 길게 가져가는 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특히 그는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이 ‘미르M’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타 모바일 MMORPG는 대만, 일본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지역 출시가 매출에 큰 반등 요소로 작용하지 못했지만, ‘미르’ IP의 경우‘미르4’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범아시아적으로 인기가 있어 글로벌 매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다. 

하나금융투자 윤예지 연구원은 “4분기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이 출시되면 다시 한 번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르4’에서 보인 패턴이 ‘미르M’에서도 반복될 확률이 높으며, 이는 연말로 갈수록 실적개선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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