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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올리는 ‘미르M‘, 흥행 장기화 조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7.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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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차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들의 두터운 카르텔을 돌파하는가 하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우상향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게임의 장기 흥행체제 구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출처=구글플레이
출처=구글플레이

‘미르M‘은 위메이드 ‘미르‘ IP의 2번째 정식 계승작이다.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통해 전략과 전술의 중요도를 대폭 강화했으며, 위메이드가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언리얼 엔진 등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담았다. 독특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를 비롯해 ‘그리드 전장’, 기술 전문가 ‘장인‘, ‘비곡 점령전’과 ‘수라대전’, ‘공성전’ 등의 주축 콘텐츠가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7월 1일 위메이드의 ‘미르M‘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출시해 바로 구글플레이 톱10에 진입한 후 빠른 속도로 매출순위 4위에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재밌는 점은 인기순위 1위 달성이 매출순위 상승 이후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흥행작의 경우 인기순위 1위 달성 이후 매출 차트에 노출되며, 이후 인기순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미르M’의 경우 반대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게임의 매출뿐만 아니라 이용자 지표 역시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미르M‘의 추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흥행 장기화를 향후 관건으로 제시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투자 윤예지 연구원은 “‘미르M’은 향후 라이프사이클을 얼마나 길게 가져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아직 출시 초기로 과금 패키지도 제한적이며, 주요 쟁의 콘텐츠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업데이트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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