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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 영건 앞세운 T1, DRX 누르고 단독 2위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7.01 21:56
  • 수정 2022.07.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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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LCK 서머 2경기에서 T1과 DRX가 맞붙었다. ‘매치 오브 더 위크’로 꼽힌 두 팀의 대결에서는 T1이 팀의 영건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의 맹활약으로 승리하며 5승 고지에 올랐다.
 

출처=LCK 공식 SNS
출처=LCK 공식 SNS

1세트에서는 T1이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역전극을 이뤄냈다. 초반 주도권은 ‘표식’(헤카림)의 바텀 갱킹으로 3킬을 따낸 DRX가 잡았다. T1이 전령을 스틸했지만 ‘표식’이 재차 미드를 찔러 득점하면서 DRX의 우위가 계속됐다. 그러나 T1의 ‘제우스’ 최우제(그웬)와 ‘오너’ 문현준(리신)이 솔로킬을 기록하며 양 팀의 골드 격차는 2천 내외로 유지됐다.

T1은 바론 싸움에서 격차를 따라잡았다. 교전에서 득점한 DRX가 바론 버프를 획득했지만, T1이 합류전에서 4킬을 내며 경기가 팽팽해졌다. DRX는 T1 선수들을 잘라먹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타를 열었지만 계속 손해를 봤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T1이 ‘케리아’ 류민석(탐켄치)의 슈퍼세이브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는 ‘제우스’-‘오너’ 신인 듀오의 쌍끌이 활약으로 T1이 압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T1이 유리하게 시작했다. ‘오너’(비에고)가 바텀 갱킹으로 첫 킬을 획득했고, ‘제우스’(피오라)가 상대 갱킹을 회피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령 싸움에서는 ‘제우스’가 끝끝내 살아남으며 T1의 대승을 이끌었다. 

T1은 시야를 장악하고 DRX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제우스’는 바텀에서 ‘킹겐’ 황성훈(그웬)을 솔로킬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결국 DRX가 T1의 용의 영혼 획득을 막기 위해 교전을 열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한타를 지배한 T1은 상대의 넥서스를 부수고 값진 승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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