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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동 ‘테디’ 박진성 “T1 이기고 분위기 반전”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7.09 01:17
  • 수정 2022.07.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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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열린 LCK 서머 4주 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kt 롤스터에게 승리하며 단독 6위에 올랐다. 초반 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광동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테디’ 박진성은 T1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라핀이라는 비장의 카드가 강팀 상대로 성과를 얻었고, 새로운 메타 챔피언을 찾기 위해 연구를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광동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를 상대로 시즌 5승 수확을 노린다. ‘테디’는 담원이 최근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Q. 오늘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테디.
서로 4승을 노리는 팀 간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제대로 된 연습을 못한 상황이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테디.
스크림 같은 경우 결과가 좋지 않아서 팀원 및 코칭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준비했다.

Q. 오늘 밴픽에 대해 평가하자면
테디.
2세트의 경우 징크스-룰루가 제리-유미 상대로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선택했는데 앞으로는 안 할 것 같다(웃음).

Q. 3세트에서 피오라는 어떤 이유로 선택하게 됐나
테디.
기인이 피오라를 워낙 잘해서 자신 있을 때 하고 싶다고 어필을 한다. 우리 조합이 라인전을 길게 가면 좋기 때문에 피오라를 선택했다.

Q. 바텀 라인전에서 제리-유미, 징크스-룰루 구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테디.
데이터상 징크스가 제리 상대로 승률이 높았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서 상대해보니 견제도 제대로 안 됐고, 유미가 6렙이 되니까 압박을 받고 되려 밀려나더라.

Q. 최근 경기력이 오른 비결이 무엇인가
테디.
T1전 때 세라핀이라는 카드를 찾은 게 컸다. 분위기 반전도 됐고 메타에 좋은 챔피언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하다 보니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Q. 광동이 지난 시즌도 슬로우 스타터였는데 경기력이 늦게 올라오는 이유가 있나
테디.
우리도 잘 모르겠다. 초반에 긴장감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Q. 모함, 호잇 선수가 돌아가면서 나오는데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차이점이 있다면
테디.
모함이 신인이다보니 새로운 챔피언을 할 때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 호잇 선수는 상대적으로 노련한 편이다.

Q. 다음 상대가 담원 기아인데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테디.
담원 기아도 흔들리고 있는 것 같아서 우리가 잘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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