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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팬데믹, 참신한 e스포츠 콘텐츠가 필요하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7.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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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잦아들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지난 7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286명을 기록하면서 45일 만에 다시 2만 명대를 돌파했다. 

관객에 문을 활짝 연 e스포츠 현장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T1, 젠지, 담원 기아 등 리그 인기팀들은 방역을 위해 일찌감치 팬미팅을 중단했다.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 광동 프릭스도 팬미팅을 중단을 결정했으며, DRX는 제한적으로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른 게임단 역시 이 같은 행보를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롤파크 현장을 오가면서 팬미팅의 열띤 분위기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던 기자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특히 코어 팬덤을 적극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게임단 입장에서 팬미팅은 가장 효과적인 이벤트다. 그러나 LCK 서머 시즌 성적이 롤드컵 진출에 직결된 만큼, 게임단들은 선수들의 건강 및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팬미팅을 대체할만한 콘텐츠 발굴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LCK와 게임단들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LCK 자체 콘텐츠 외에도 게임단들의 고유한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경기 직후 송출하는 것은 어떨까. 팬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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