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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레’ 출시 앞둔 넷마블, 신작 통한 실적 반등 ‘정조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7.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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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체 IP(지식재산권) 및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공개하며 반등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IP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나 혼자만 레벨업’, ‘샹그릴라 프론티어’ 등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IP를 게임 콘텐츠로 확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사의 본래 실력인 게임을 통해 실적 반등을 도모하려는 모습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먼저, 오는 7월 28일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용자의 아바타가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를 펼치며, 영웅 변신 후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 활용 및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을 통해 전략성을 높였다. 국내 정식 출시 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PC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한 이 게임은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 토큰)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의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게임 내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모험을 하는 실제 지도 기반 부동산 메타버스를 목표로 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개발 중이다. 현재 넷마블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지난 1월 개최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첫 선을 보였다.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는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게임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새로운 주인공을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및 묵시록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게임은 모바일,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에서 플레이를 지원한다.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은 싱글플레이 액션 RPG로 개발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인공 성진우의 그림자 군단을 수집 및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집해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게임에서는 웹툰 감성의 독창적인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과 스타일리쉬한 전투 장면을 지원하는 등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7월 8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만화 IP ‘샹그릴라 프론티어’ 기반 게임 개발 소식도 공개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카타리나(원작)와 후지 료스케(그림)의 코믹스 작품으로, 일본에서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넘긴 화제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많은 인기를 바탕으로 고단샤의 주간 소년매거진에 코믹스를 연재 중이며, 넷마블은 2023년 일본 현지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가한다.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을 담당하며, 향후 서비스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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