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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t ‘에이밍’ 김하람 “‘서머의 kt’, 기대에 부응할 것”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7.22 00:16
  • 수정 2022.07.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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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LCK 6주 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이하 kt)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원딜 ‘에이밍’ 김하람은 루시안으로 폭발적인 딜을 뿜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에이밍’은 “최근 안정성에 신경을 쓰면서, 공격과 생존 양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이 ‘서머의 kt’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이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에이밍 :
3연승을 하니까 진짜 연승한 기분이 난다. 2라운드에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Q. 스프링 시즌 대비 본인의 경기력이 일취월장했는데 비결이 무엇이라 보나
에이밍 :
내가 공격적이지만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실력이 크게 좋아진 것 같다. 최대한 포지셔닝에 신경 쓰면서 생존각과 딜각을 잘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kt라는 팀에 진짜 서머 버프가 있다고 보나. 또 최근 팀의 기세가 높아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에이밍 :
‘서머의 kt’라는 말을 많이 듣다 보니 그 의지를 이어 나가고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 팀 적으로도 최근 합이 잘 맞고 서로를 믿다 보니 플레이하기가 매우 편해졌다.

Q. 오늘 루시안으로 1, 2세트에서 맹활약을 했는데 루시안 유저들에게 팁을 남기자면
에이밍 :
루시안은 대미지가 강하지만 라인전이 약한 인파이터형 원딜이다. 앞 대쉬를 언제할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결과적으로 POG를 못 받았는데 아쉽지는 않았나
에이밍 :
예전에는 POG 욕심이 많았는데 요즘엔 다른 선수들이 받아도 기쁘더라. 그리고 승리하는 것이 더 좋다.

Q. 1라운드에서 모든 바텀 듀오를 상대해봤는데 까다로운 팀과 그 이유는
에이밍 :
리브 샌드박스, T1, 젠지가 까다로웠다. 리브 샌드박스는 원딜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공격적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T1과 젠지는 원딜 선수들의 기량이 좋고 팀 적인 플레이도 매우 잘한다. 

Q. 다음 상대가 농심인데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에이밍 :
농심 선수들이 개인 기량이 좋고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팀워크가 잘 안맞지만 다시 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1라운드에서 상대할 때도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다면 
에이밍 :
팬분들이 ‘서머의 kt’라고 많이 불러주신다.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지가 충만하다. 팬분들이 원하는 경기력과 승리를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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