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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매도 투자자본 5주 만에 감소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8.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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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현지시간)까지 일주일간의 가상화폐 시장 동향을 다뤘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해당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시장에는 8,100만 달러(한화 약 1,059억 원) 규모의 순자본 유입이 발생했다.
코인쉐어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5주 연속 15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조 9,997억 원)가 유입됐다”라며 “지난달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총 4억 7,400만 달러(한화 약 6,195억 원)가 유입되며 6월의 유출액은 상쇄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자본 유입 현상을 경험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는 지난주 각각 8,480만 달러(한화 약 1,108억 원)와 110만 달러(한화 약 14억 3,836만 원)의 자본이 들어왔다.
 

사진=FLICKR
사진=FLICKR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에도 자본이 유입됐다. 솔라나, 라이트코인, 기타 가상화폐 등에 시장 자금이 들어왔다.
지난주 솔라나에는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의 자본 유입이 발생했다. 라이트코인와 기타 가상화폐에는 각각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72만 원)와 60만 달러(한화 약 7억 8,582만 원)의 자본이 유입됐다.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공매도(숏) 관련 260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 투자 자금이 빠져나갔다”라며 “이는 최근 5주 만에 최초로 발생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솔라나
솔라나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디지털 투자 상품에서는 총 6,030만 달러(한화 약 788억 원)의 자금이 들어온 ‘퍼포스(Purpose)’의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코인쉐어스피지컬(Coinshares Physical)’, ‘프로쉐어스(Proshares)’, ‘퍼포스(Purpose)’, ‘씨아이인베스트먼츠(CI investments)’, ‘쓰리아이큐(3iQ)’ 상품에도 자본이 유입됐다.
반면 ‘코인쉐어스 엑스비티(CoinShares XBT)‘에서는 3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코인쉐어스 엑스비티’에서 유출된 자금 규모는 29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였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이후 현재까지의 ‘퍼포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Purpose Bitcoin ETF)’ 가격 추이(사진=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이후 현재까지의 ‘퍼포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Purpose Bitcoin ETF)’ 가격 추이(사진=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

한편 지난 분기 글로벌 가상화폐 산업 불황 속 유럽 지역은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주도했던 지역으로 드러났다. 유럽 내 블록체인 벤처기업을 향한 자금은 직전 분기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아시아와 북미지역은 각각 43.4%와 23.8%의 역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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