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2.41%(650원) 상승한 2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22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640주, 4,17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조이시티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6.39%(320원) 하락한 4,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501주, 2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5,85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이시티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98억 원, 영업이익은 7,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99%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