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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조 마쉬 CEO, 트럭 시위에 ‘돈 낭비’ 냉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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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조 마쉬 CEO가 일부 팬들의 트럭 시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출처=T1 조 마쉬 CEO 개인 SNS
출처=T1 조 마쉬 CEO 개인 SNS

T1은 지난주 젠지와의 LCK 정규 리그 1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일부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결집해 트럭 시위를 위한 모금을 결정한 것. 그들은 팀의 밴픽과 전략에 문제가 있다며 현 코칭스태프를 롤드컵 우승경력이 있는 인원들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아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그러나 조 마쉬 CEO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100명의 팬들이 트럭에 돈을 낭비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그들은 다른 100만 명의 T1 팬들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T1은 과거 롤드컵 우승경력이 있는 코칭스태프를 영입한 바 있다. 2020년에는 iG에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김정수 감독, 2021년에는 담원(현 담원 기아)의 롤드컵 우승을 이끈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에게 팀의 지휘를 맡겼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조 마쉬 CEO는 “그들은 T1이 2020년, 2021년에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며 “한쪽은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으며, 다른 쪽은 시즌 중반에 교체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T1은 트럭 시위가 진행된 지난 4일, 깔끔한 경기력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제압하며 시즌 1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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