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2.28%(75원) 상승한 3,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기관, 외국인이 각각 1,476주, 169주, 2,98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타외국인이 4,628주를 순매도하며 장 막판에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세계 3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2(이하 게임스컴)’ 참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션스퀘어는 ‘게임스컴’에 부스를 내고 얼리억세스 중인 ‘앤빌’과 신작 ‘킹덤: 왕가의 피’를 전시할 예정이다. 게임의 신규 정보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7.02%(2,950원) 하락한 3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0,24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06주, 75,63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