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2.95%(100원) 상승한 3,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52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3주, 4,002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며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이 같은 매수에 힘입어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5.38%(3,900원) 하락한 6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691주, 44,63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2,49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넷마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2분기 매출 6,606억 원, 영업손실 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연내 6종의 신작 타이틀 출시를 통해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