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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7] 배그 모바일 우승 서울 “프로리그 활약도 기대해달라”

  • 창원=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21 14:21
  • 수정 2022.08.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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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 2일 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서울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1일 차에서 65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일 차에서 뒤늦게 각성한 제주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95점을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서울은 팀 결성 4개월 만에 오프라인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업 이어가는 임상혁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본격적인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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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QA 전문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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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회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안수찬 :
얼떨떨하다. 1일 차에서 고득점을 해서 버티기만 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지역팀들의 추격이 매서웠다. 운이 따라줘서 우승한 것 같다
임상혁 : 우리 팀원들이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팀을 결성한 지 4개월밖에 안 됐는데 우승해서 기분좋다.
문세윤 : 첫 오프라인 대회를 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
정승돈 :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Q. 팀을 결성한 지 4개월 됐다고 했는데 팀원들을 어떻게 만나게 됐나 
문세윤 :
나하고 안수찬 선수가 원래 같은 팀이었는데 대회 예선에 탈락하고 다른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을 알아보다가 임상혁 정승돈 선수를 영입해 현재 팀이 만들어졌다. 

Q. 이번 대회에 준비를 어떻게 했나
문세윤 :
스크림을 열심히 하면서 팀원들끼리 피드백했다. 피드백 반영이 잘 돼서 우승한 것 같다.

Q. 서울 지역 예선에서 팀의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나
문세윤 :
그때 우리가 잔실수가 많았는데 안수찬 선수가 캐리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Q. 첫날부터 고득점을 했고 사녹에서 치킨을 먹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문세윤 :
우리가 부트캠프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자기장 운이 좋아서 치킨을 먹을 수 있었다.

Q. 6매치에서 위기가 있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문세윤 :
밀리터리 베이스 쪽 다리를 건너려고 했는데 배고팡(대전)이 막고 있었다. 그때 우리 팀 2명이 잘렸는데 자기장 안으로 잘 들어가서 순위방어를 통해 득점을 할 수 있었다.

Q. 마지막까지 경쟁이 심했는데 우승 확정이 확정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임상혁 :
그전까지는 엄청 떨렸는데 우승하니 너무 기뻤고 부모님께 우승 소식을 알릴 생각을 하니 행복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문세윤 :
임상혁 선수를 제외하고 현재 프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임상혁 선수는 대학생이라 학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Q. 마지막 라운드 때 경쟁 팀이랑 같이 물에 같이 빠졌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자면
안수찬 :
팀원들이 잘리면서 순위방어를 위해 물속으로 잠수를 했다. 그런데 옆에 있는 팀이 충남인 줄은 몰랐다. 버티면서 킬 로그를 통해 경쟁권 팀들이 죽는 것을 보고 기회를 노렸다. 그러다가 상황상 경남 선수를 죽일 수 있다고 판단했고 킬 포인트를 얻었다.

Q. 오프라인으로 경쟁을 해 본 소감은 어떤가
문세윤 :
오프라인 경기라 그런지 긴장을 많이 해서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게 아쉽긴 하다. 개인적으로 아는 선수들을 몇 명 만난 것은 재미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문세윤 :
우리 어썸가이즈(서울) 팀은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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