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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8] 전북 한기웅,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

  • 창원=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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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 2일 차에서 카트라이더 종목 결승전이 진행됐다. 11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전북 한기웅 선수가 3번의 1위를 기록, 총 61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결승에는 32강부터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경남 김지환, 울산 김대하, 전북 한기웅, 부산 박태연, 충남 김의지, 전남 김진욱, 경북 주현우, 강원 장서인 등 8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60점을 선취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막 오래된 송수관’에서 열린 1세트에서는 충남 김의지 선수가 1위을 차지했다. 초반에는 전북 한기웅 선수가 깔끔한 주행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기웅 선수가 마지막 트랙에서 벽에 부딪히는 실수를 범하면서 2위로 뒤쫓던 충남 김의지 선수에게 역전당했다.

‘광산 3개의 지름길’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한기웅 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며 이전 세트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에는 울산 김대하 선수가 1위로 치고 나왔다. 그러나 김대하 선수는 중반까지는 안정된 주행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마지막 트랙에서 용암에 빠지고 말았다. 김대하 선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한기웅 선수가 후발 주자 중 가장 먼저 골인했다.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전남 김진욱 선수가 1위를 달성했다. 충남 김의지 선수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진욱, 울산 김대하 선수가 그 뒤를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트랙에서 김진욱 선수가 김의지 선수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빼앗았다. 상위권 포지션이 불안정해지면서 부산 박태연 선수가 치고 나왔지만 김진욱 선수를 추월하는 데는 실패했다.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치러진 4세트에서는 울산 김대하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부산 박태연 선수가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울산 김대하 선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뛰어난 드래프트 기술로 박태연 선수를 제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공동묘지 해골성 대탐험’에서 벌어진 5세트에서는 경북 주현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주현우 선수가 초반 선두에 나섰고 경남 김지환과 충남 김의지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반까지 주현우과 김지환 선수는 치열한 몸싸움을 하면서 1위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주현우 선수는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자신의 라인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에서 열린 6세트에서는 부산 박태연 선수가 1위를 달성했다. 전북 한기웅이 빠르게 선두를 유지했으나, 청계천 부근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박태연 선수가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 김대하 선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했으나 박태연 선수가 침착하게 방어하면서 선두를 수성했다.

‘노르테유 전투 비행장’에서 진행된 7세트에서는 전북 한기웅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 한기웅 선수가 가장 먼저 앞서 나갔으나 점프 구간에서 경북 주현우 선수에게 추월당했다. 그러나 직선 구간에서 속도를 올린 한기웅 선수는 주현우 선수와 전남 장서인 선수까지 제치며 1위로 골인했다.

‘해적 상어섬의 비밀’에서 치러진 8세트에서는 전남 김진욱 선수가 1위를 달성했다. 울산 김대하 선수가 몸싸움에서 밀려나면서 경남 김지환 선수와 전남 김진욱 선수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코너 구간에서 김지환 선수가 밀려나면서 전북 한기웅 선수와 부산 박태연 선수가 선두를 맹추격했다. 그러나 김진욱 선수가 철저하게 라인을 수비하면서 1위를 고수했다.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펼쳐진 9세트에서는 울산 김대하 선수가 완벽한 주행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대하 선수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북 한기웅 선수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중반부터 김대하 선수가 깔끔한 부스터 관리로 완벽한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압승했다.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진행된 10세트에서는 충남 김의지 선수가 역전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강원 장서인 선수와 울산 김대하 선수가 선두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점프 구역에서 충남 김의지 선수가 1위로 치고 나왔다. 이어 2번째 점프 구역에서 김대하 선수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김의지 선수가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마비노기 바올 던전’에서 열린 11세트에서는 한기웅이 1위를 차지하면서 자신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충남 김의지, 울산 김대하, 전북 한기웅 선수 사이에 3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가속 구간에서 한기웅이 나머지 두 선수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진 직선 구간에서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한기웅이 1위로 골인,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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