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6.82%(2,100원) 상승한 3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1,73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6,768주, 90,128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개발 중인 신작이 ‘게임스컴 2022’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은 ‘게임스컴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작년 해당 부문 수상작은 올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엘든링’이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게임즈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16.86%(3,600원) 하락한 1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89,56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7,544주, 243,94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재료소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게임즈는 금일 신작 ‘히트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히트2’의 흥행에 따라 넥슨게임즈의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