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 ‘미르4’ 글로벌 1주년, “‘플레이’ 중심의 발전 이어가겠다”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8.26 12: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가 자사의 대표작 ‘미르4’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르4’는 국내 대표 P&E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는 ‘Play’를 우선한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와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좌측부터)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사진=위메이드 제공
▲ (좌측부터)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사진=위메이드 제공

이하는 QA 전문

Q. 국내 P&E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하다
성정국 PD.
‘미르4’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100m 달리기를 달린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참 빠르게 열심히 달려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모바일 게임 체제로 변환되면서 MMORPG가 장시간 사랑받으며 이용자 트래픽이 견고히 유지되는 게임들이 많지 않은데,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미르4’ 글로벌을 사랑해주고 즐겨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미르4’ 글로벌을 1년간 서비스하며 업데이트 준비, 서비스 문제 대응, 봇과의 전쟁 등 무수히 많은 것들을 처리하느라 개발팀, 사업팀, 서비스팀 다들 고생을 많이했다. 그렇지만 이는 즐겁고 행복한 고생이었던 것 같다. 게임을 같이 만들고 서비스한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미르4’를 즐기는 이용자 분들이 오랫동안 ‘미르4’를 사랑할 수 있도록, 이 즐겁고 행복한 고생이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Q. 1주년을 맞이하며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둬온 주요 성과를 요약한다면
김정훈 실장.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40만 명, 누적 회원 수 2천만 명, 스팀 플랫폼 MMO 1위 등이 지난 1년 ‘미르4’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써내려 온 대표적인 기록들이다.
한국 서비스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자신을 얻었고, 블록체인을 연동한 P&E 게임으로서의 경쟁력도 갖추었기에 글로벌 성과에 대한 기대가 낮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는 이러한 우리의 기대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었다. 
얼마전 ‘미르4’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공개한 영상 속 CM 윤영님의 표현을 빌려 표현하자면, 실로 ‘어메이징’ 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Q. 최근까지도 이용자 수, 이용자 간 캐릭터 거래 횟수 등 꾸준한 수치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생태계를 조성함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정국 PD.
생태계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하고 적용했다. 특히 트리니티 알고리즘, 하이드라 토큰 시스템 등이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가장 효과가 좋았던 부분은 인게임에서 이용자들이 채굴을 통한 보상을 가지고 갈 수 있게 난이도와 밸런스를 조정한 부분인 것 같다. 항상 해결책은 게임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Q. 1주년을 맞이하며 ‘미르4’ 글로벌에서 향후 준비 중인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성정국 PD.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 다른 서버와의 전투와 전쟁을 확장시키는 정복서버와 관련 콘텐츠, 내 캐릭터를 더욱 심화 시키고 성장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비(용신기), 문파원들과 함께 도전하는 문파 도전 보스·지옥토벌, 문파 이벤트 등 ‘미르4’세계와 플레이 범위가 더욱 더 확장될 요소들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의 토큰 생태계를 감안하여,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에는 ‘미르4’ 토큰 소비를 촉진시킬 요소들도 준비하고 있다.
 

▲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
▲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

Q. 향후 ‘미르M’과의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축을 예고했다. 재화, 캐릭터 등 계획하고 있는 상호작용 범주 및 이용자들의 관련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김정훈 실장.
‘미르4’의 게임토큰인 HYDRA(하이드라)와 ‘미르M’의 신규 게임토큰인 드론(DRONE, Darksteel Reserve Of New Economy)이 인터게임 이코노미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미르 시리즈의 경제가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메가 토크노믹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 ‘미르M’의 글로벌 서비스 단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

Q. 시장 개척자의 역할을 넘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선두 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각오가 있다면
김정훈 실장.
‘미르4’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한결같이 해온 얘기지만, ‘Play and Earn’, 즉 Play가 우선이고 이러한 플레이가 재미있는지 계속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