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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PWS: 페이즈2’. 광동 프릭스 2회 연속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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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진행된 2022 PWS: 페이즈2에는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등 3개 지역 48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4주 간의 위클리 서바이벌 및 위클리 파이널 끝에 최종 16개 팀이 최종 무대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나흘간 결전을 치렀다. 그 결과 총 233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2022 PWS: 페이즈1에 이어 2회 연속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광동 프릭스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대회 초반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다소 부진하던 광동 프릭스는 위클리 서바이벌 3, 4주 차부터 본래 실력을 발휘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는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이런 슬로우 스타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차에는 중위권에 머무르다가 2일 차부터 단숨에 1위 자리로 차고 올라간 광동 프릭스는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했을 뿐 아니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3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2위 팀과 61포인트 차를 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PWS 최강자’ DNA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K광동 프릭스는 전신인 아프리카 프릭스 때를 합치면 2021년부터 개최된 PWS 우승만 4회에 이를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광동 프릭스를 제외하고 PWS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젠지가 유일하다.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광동 프릭스는 우승 상금 8,000만 원 및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하여 총 9,000만 원 상금과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 진출 티켓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진출 포인트 80점까지 획득하며 PGC 포인트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다.

PCS7 진출을 결정짓는 2~6위 자리는 모두 한국팀에게 돌아갔다. 지난 PWS: 페이즈1 준우승팀인 다나와 e스포츠가 최종 매치에서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담원 기아와 젠지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6월에 펼쳐진 국가대항전 PNC 2022에 한국 국가표 선발 선수들의 소속팀이 1위~4위를 휩쓸며 국가대표팀의 저력을 뽐냈다. 기블리 e스포츠)는 5위에 올랐으며, 공격적인 운영으로 마지막 매치까지 최선을 다한 BGP는 극적으로 6위를 차지해 PCS7 아시아 시드권을 획득했다. 이외에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글로벌 e스포츠 엑셋과 일본의 도넛 USG가 각각 지역 시드를 획득하며 총 8개 팀이 PCS7에 진출한다.

MVP에는 450 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의 이엔드 선수가 2022 PWS: 페이즈1에 이어 2회 연속 올라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전세계 4개 권역에서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PCS7이 개최된다. 이 중 아시아 권역의 ‘PCS7 아시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하루 5매치씩 총 30개 매치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PCS7 픽뎀 챌린지는 대회 3주 전인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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