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버스는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퍼피레드’는 서비스 당시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에서 서비스되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3D 메타버스이다.
‘퍼피레드’는 2003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총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K-메타버스’의 원조로, 지난 2016년 8월에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퍼피레드를 추억하던 유저들의 경우 커뮤니티를 통해 청원서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되살리기 위한 ‘퍼피레드 부활 운동’을 전개했으며, 2019년 9월 기준 1만 명 이상이 부활 운동 청원서에 서명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과거 퍼피레드를 개발한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이용수 대표는 지난 2019년 10월경 ‘퍼피레드’ SNS 활동을 통해 부활을 사전 예고했으며, 정식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컬러버스 측은 퍼피레드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오늘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접속만 해도 푸른 철제 의자와 테이블, 정자에 이르기까지 하우징 인테리어를 한층 돋보이게 할 ‘푸른 철제’ 세트를 선물한다. 아울러 ‘페스티벌 이벤트’, ‘공략왕 이벤트’, ‘퀴즈 쿠폰 이벤트’ 등도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