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새롭게 단장한 ‘소환사의 컵’을 공개했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은 라이엇 게임즈와 티파니앤코의 협업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소환사의 컵’은 스털링 실버, 순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라스 그리고 나무로 제작됐으며, 무게는 44파운드(약 20kg)이고 높이는 약 27인치(약 68.6cm)다. 라이엇 게임즈의 따르면 이번 ‘소환사의 컵’은 티파니앤코 할로웨어 워크숍 소속 장인들이 4달에 걸쳐 총 277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리뉴얼한 ‘소환사의 컵’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트로피 베이스에는 과거 우승팀과 소속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미래의 롤드컵 우승 주역들 또한 LoL e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소환사의 컵’ 제작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은 LoL e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8월 30일 단독 공개한다. 아울러 9월 20일 12.18 패치를 통해 게임 내에서도 해당 트로피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