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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삼국주장록 中 출시 임박’ 액션스퀘어↑, ‘외국인 이탈’ 네오위즈홀딩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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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5.05%(200원) 상승한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7,59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15주, 56,928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자사의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삼국주장록’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넷이즈가 ‘삼국주장록’의 공식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삼국주장록’의 티저, 인게임 영상, 캐릭터/UI가 ‘삼국블레이드’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강석오 책임연구원은 “‘삼국주장록’ 출시 이후 액션스퀘어의 실적 변동을 살필 필요가 있다”며 “일부 한국 기업들이 중국 퍼블리셔로부터 ‘기술자문료’ 명목으로 매출이 나온 사례가 있어 수익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사실과 관련해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61%(1,600원) 하락한 3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887주, 2,90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9,823주를 순매수도하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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