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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브릭시티’ 플레이 영상 공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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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브릭시티’가 세계적 게임 미디어 게임스팟의 첫 모바일 게임 쇼 ‘스와이프’(Swipe)’를 통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스와이프는 전 세계 최대 게임웹진 중 하나인 게임스팟(GameSpot)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모바일 게임 중심의 쇼케이스다. 근래 대부분의 해외 게임 쇼케이스가 PC·콘솔 타이틀을 위주로 진행되는 가운데, 스와이프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iOS·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지난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태평양표준시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스와이프에서 ‘쿠키런: 킹덤’의 개발사 스튜디오킹덤이 신규 지적재산권(I·P)으로 야심차게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건설 시물레이션 ‘브릭시티’가 새로운 인게임 영상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선보였다. 영상은 500년 전 지구가 멸망해 화성으로 이주했던 인류의 생존자 ‘피포'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스토리로 시작해,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와 도시를 짓는 ‘브릭 마스터'의 중대한 역할을 소개했다.
브릭 마스터는 황폐화된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정화 물질인 브릭으로 지구를 깨끗하게 하고 다양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할 수 있다. 창의적으로 브릭을 사용해야 정화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게임의 설정상, 이용자들은 다양한 건축물과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브릭 마스터가 되어 자신만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브릭시티’(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브릭시티’(제공=데브시스터즈)

브릭 마스터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구조물을 직접 만들거나 다른 브릭 마스터가 디자인한 도면을 기반으로 도시를 꾸미고 성장시키는 경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인류의 생존자인 피포들은 도시 속 의사, 배관공,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생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친한 주민과 대화하는 등 피포 간의 인터랙션 뿐 아니라 자동차에 탑승하거나 거대한 건축물 위에서 뛰어다니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점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랜드마크가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브릭시티 영상에 앞서 ‘쿠키런: 킹덤’의 신규 업데이트도 소개됐다. 신규 쿠키 ‘캡틴캐비어맛 쿠키’의 모습과 함께 검은 바닷 속 미지의 세계로 이어지는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스토리가 담겼다. 더불어,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의 소개와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또 다른 대규모 콜라보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데브시스터즈를 포함, ▲액티비전 ▲애플 아케이드 ▲EA ▲넷플릭스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대거 참가했다. 행사를 통해 각 사들의 서비스 독점 예고편과 게임 플레이 영상, 라이브 서비스 게임 업데이트 관련 세부 정보, 개발자 인터뷰 등이 공개돼,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브릭시티’ 게임 속 피포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제공=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 게임 속 피포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제공=데브시스터즈)

한편 브릭시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된 스와이프는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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