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14일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참가해 자사 콘솔게임작 ‘프로젝트 이브’의 정식 명칭을 ‘스텔라 블레이드’로 확정짓고 관련 트레일러를 공개 했다.
‘프로젝트 이브’는 지난 2019년 GDC에서 티징 영상으로 공개 됐으며, 2021년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를 통해 관련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기대작으로 포지셔닝 했다. 이어 2022년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프로젝트 명칭을 ‘스텔라 블레이드’로 결정짓고 본격적인 출시 과정을 밟는 것으로 풀이 된다.
공개된 영상은 ‘스텔라 블레이드’속 스토리라인을 담는다. 괴생명체에 의해 지배 당하는 지구를 구원하고자 이브가 상륙한 가운데, 이브는 아담을 만나 인류 최후의 도시 시온으로 향하게 된다. 이 곳을 기점으로 이브와 동료들은 지상을 잠식하고 있는 괴생명체 네이티브와의 전쟁에 나서게 된다.
개발팀은 주인공 이브의 선택, 즉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상황이 변하도록 설계했다. 게임상에서 시온의 요청에 따를 수도 있으며, 이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면서 게임 내 스토리라인이 변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기본 스토리라인과는 별도로 신규 게임 플레이도 대거 공개 됐는데, 주인공 이브가 새로운 복장을 입고 등장하는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신사여러분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인게임 플레이면에서는 회피 액션 후 특수 스킬들이 발동되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이를 버스트 스킬과 베타 스킬이라고 명명하고 관련 스킬들을 발동시키면서 스타일리시 액션을 이어 나가는 게임 처럼 보인다.
이 외에도 이미 공개됐던 주인공 이브 외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공개 됐고, 기존 던전형 맵이 아니라 황무지 필드로 보이는 공간이 공개되는 등 짧은 트레일러 속에 다양한 정보를 노출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시프트업은 오는 2023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발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