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7.36%(6,400원) 상승한 9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0,900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68주, 33,596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오후부터 상승장으로 전환해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그간 지속돼온 호재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미국 웹3 기업 게임플레이갤럭시 시드 투자 참여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매출 100억 원 돌파 등 다양한 희소식이 들려왔다. ‘워킹데드’ IP 기반 퍼즐 RPG ‘더 워킹 데드: 아이덴티티즈’의 베타 테스트 돌입 소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13.77%(230원) 하락한 1,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867주, 69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19,92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유상증자 단행 소식의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드래곤플라이는 3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신작 게임 및 디지털치료제 개발 비용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 측은 160억 원은 신작 개발에, 50억 원은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