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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결승,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서 개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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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가 2022 시즌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0월 31일부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3년 만의 오프라인 형태로 치른다.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총 12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10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1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6시 30분, 그랜드 파이널 경기는 11월 5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전 경기 유튜브로 라이브 생중계되며, 경기는 게임 역사상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11월 4일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최종 일정 및 11월 5일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은 오프라인을 통해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가 그랜드 파이널을 오프라인으로 치르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총 상금 255만 달러(한화 약 35억)가 걸린 2022 포스트 시즌은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올해는 오버워치 2로 치르는 원년으로, 우승팀은 오버워치 리그 5번째이자 오버워치 2 초대 대회 챔피언에 동시 등극한다. 

블리즈컨과 오버워치 월드컵의 주요 개최지였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리그 우승팀이 탄생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오버워치 2가 5:5 대전으로 바뀐 만큼, 스토리상 5번째 시즌 우승은 숫자 ‘5’라는 평행이론과 같은 연결고리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 티켓 사전 판매는 미국 시간 9월 23일부터 오버워치 리그 뉴스레터에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작하며, 일반인들은 9월 30일부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한국 팬들만을 위한 오프라인 뷰잉 파티 또한 별도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전 마지막 관문이 될 ‘카운트다운 컵’ 예선전이 오는 23일 오전 4시부터 시작한다. 카운트다운 컵을 통해 현재까지 합산한 오버워치 리그 2022 정규 시즌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포스트시즌 총 8장의 진출권이 부여된 서부 지역에서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쇼크, 댈러스 퓨얼, LA 글래디에이터즈 만이 안정권에 접어든 채 남은 5장을 두고 막판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총 4장의 진출권이 걸린 동부 지역 역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하이 드래곤즈와 서울 다이너스티를 제외한 5개 팀 간의 안갯속 순위 싸움이 10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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